충남 태안은 아름다운 해변과 함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바다 맛집 천국입니다. 그중에서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가성비 생선구이 전문점, 바로 미식가 식당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4인 기준으로 생선구이와 솥밥을 즐겼으며, 가격, 맛, 양, 분위기까지 꼼꼼하게 체크해봤습니다. 태안에서 식사할 곳을 찾는 분들께 유용한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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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미식가 식당 기본 정보
• 가게명: 미식가 식당
• 위치: 충남 태안군 태안읍 정주내3길 16-5 미식가
• 영업시간: 오전 11:30시 ~ 오후 8시
• 휴무일: 매주 월요일 (방문 전 확인 권장)
• 전화번호: 041-674-1677
• 주차 정보: 가게 앞 자투리 공간 3~4대, 도보 1분 거리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네이버 지도]
미식가
충남 태안군 태안읍 정주내3길 16-5 미식가
https://naver.me/GV2qHl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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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식당 메뉴 소개 | 생선구이와 솥밥이 일품인 태안 가성비 맛집
태안 미식가 식당의 대표 메뉴는 뭐니 뭐니 해도 생선구이 정식입니다. 국내산 생선을 사용해 불맛과 담백한 풍미를 살린 생선구이는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닌 지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정갈한 한상이었습니다.
대표 메뉴
• 생선구이 정식 (1인분): 13,000원
• 솥밥 추가: 2,000원 (흰쌀밥 대신 솥밥 선택 가능)
이번에 저희는 4인분 생선구이 정식에 솥밥 2개를 추가해 총 58,000원이 나왔습니다. 1인당 14,500원 꼴인데요, 양과 구성, 반찬의 정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가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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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 식당 솔직한 방문 후기 | 생선구이 가성비 만족도 최고!
생선구이: 푸짐한 양과 합리적인 가격
생선구이 구성은 고등어, 삼치, 갈치 등 계절 생선 중 랜덤 2~3종이 제공되며, 굽는 방식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통식 직화구이 느낌이었어요. 특히 태안 바닷가 지역 특유의 신선한 생선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신선도와 풍미가 확실히 차이 납니다.
단, 생선마다 소금간의 강도가 약간 달라 간이 균일하지는 않았던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반찬이 자극적이지 않아 전체적인 조화는 잘 맞았고, 밥도둑 반찬들과 함께 먹으니 간이 조금 세거나 약한 부분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솥밥: 고슬고슬한 식감과 구수한 누룽지까지
별도 추가 요금(2,000원)으로 선택한 솥밥은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갓 지은 밥 특유의 고슬고슬한 질감과 은은한 불맛, 그리고 식사 마지막에 즐기는 구수한 누룽지까지, 밥 자체가 별미였습니다.
솥밥 덕분에 평범한 생선구이 정식이 더욱 특별한 한 끼가 되더군요.
반찬 구성: 깔끔하고 정성스러움
기본 반찬은 6~7가지 정도 나오는데, 지역 특산 채소 무침, 계절 나물, 젓갈류 등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생선구이와 잘 어울렸습니다. 반찬 하나하나 손이 많이 간 흔적이 느껴졌고, 일부 반찬은 리필도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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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분위기 및 서비스
가게 외관은 소박하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였습니다. 테이블 간격도 넉넉하고 가족 단위나 어르신과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쾌적했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주문 후 음식이 나오는 속도도 적당했습니다. 특히 솥밥은 미리 주문해야 시간이 단축되니, 입장 시 바로 선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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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여행 중 미식가 식당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
1. 푸짐한 생선구이 구성: 4인 기준 5~6토막의 생선이 제공되어 양이 넉넉합니다.
2. 솥밥 추가로 업그레이드 가능: 밥 하나로 한 끼의 질이 달라지는 경험!
3. 깔끔한 반찬과 정갈한 구성: 간도 자극적이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 만족
4. 가격 대비 훌륭한 만족도: 생선구이 정식으로 이 정도 구성은 드물어요.
5. 접근성과 주차 편리성: 시내와 가까우며 주차 공간도 무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