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에게 선물

🇦🇪 두바이 여행 4일차(25.12.25 목요일) | 크리스마스의 두바이, 버즈 알 아랍 인사이드 투어 &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by 홍익소녀 2025. 12. 27.
반응형

두바이 여행 4일차, 날짜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오늘은 두바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특별한 하루로,
로브 트레이드 센터 호텔 조식 →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 버즈 알 아랍 인사이드 투어 → 크리스마스 야경 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 로브 트레이드 센터 호텔 조식 후기

ROVE Trade Centre Hotel Breakfast Review

아침은 로브 트레이드 센터 호텔 조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이 호텔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조식에서 1인 1메뉴 주문이 가능하다는 점과, 메뉴의 완성도가 상당히 높다는 점입니다.

오늘 선택한 메뉴는 두 가지였습니다.

✔ 에그 화이트 오믈렛
볶은 시금치, 아보카도,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담백한 오믈렛으로
부담 없이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 두부 스크램블 플레이트
양념 두부 스크램블에 강황 으깬 아보카도,
아마씨가 들어간 바이에른 브레드, 고수와 민트 샐러드,
그리고 토마토 칠리 처트니까지 곁들여진 중동식 브런치 메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건강하면서도 풍미가 살아 있는 조식이었고,
여행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 조식 중 하나였습니다.



🫖 중동 전통 음식 & 딥 체험

조식을 먹은 뒤에는 중동 지역에서 유명한 음식들을 하나씩 맛보았습니다.

✔ 카락 차이 (Karak Chai)

걸프만 국가에서 즐겨 마시는 진한 밀크티로,
향신료가 들어가 향이 강하고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자타르 & 올리브 오일

자타르라는 중동 허브를 올리브 오일에 섞은 소스로,
빵에 찍어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이 납니다.

✔ 루바브 요리

붉은빛과 초록빛 줄기를 가진 식물을 활용한 음식으로,
소스처럼 만들어져 새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 발라디 치즈

중동, 특히 레바논에서 유래한 하얀 생치즈로
짠맛은 과하지 않고 버터 같은 풍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 후무스 & 라브네볼

후무스는 말할 것도 없이 고소하고 부드러웠고,
라브네볼은 농축 요거트를 작은 공 모양으로 빚어
올리브 오일에 절인 전통 음식으로
진하고 크리미한 맛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 바바 가누쉬 & 무타발

구운 가지를 베이스로 한 중동 대표 딥 요리로,
스모키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었습니다.

✔ 하리사 페이스트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에서 유래한 매콤한 고추 페이스트로,
우리나라 고추장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훨씬 향신료 풍미가 강했습니다.
“이건 진작 먹어봤어야 했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이동 (호텔 셔틀버스)

오후에는 로브 트레이드 센터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해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로 이동했습니다.
• 출발: 오후 3시
• 복귀 예정: 오후 8시 45분

크리스마스를 맞아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는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장식과 공연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에서는
산타 복장을 한 가이드들이 작은 보트를 운행하고,
곳곳에서 라이브 공연과 크리스마스 캐럴이 이어졌습니다.

산타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운하 주변 벤치에 앉아 캐럴을 들으며
잠시 멍하니 분위기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공간 자체는 생각보다 크지 않았고,
크리스마스 연출은 개인적으로
우리나라가 더 섬세하고 예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버즈 알 아랍 인사이드 투어 후기

Burj Al Arab Inside Tour Review

오후 3시 30분 예약으로
버즈 알 아랍 인사이드 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실제 입장은 예약 시간보다 조금 늦어져
약 4시경 시작되었습니다.

✔ 외관 포토 타임

버즈 알 아랍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외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집니다.

✔ 로비 & 크리스마스 장식

로비 중앙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었고,
양쪽으로는 수족관이 자리 잡고 있어
크리스마스 시즌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스위트룸 내부

버즈 알 아랍은 전 객실이 복층 스위트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여성 공간: 핑크톤, 실크 벽지, 섬세한 자수 패턴
• 남성 공간: 네이비와 다크 레드 톤, 중후한 분위기
• 욕실: 금색 샤워 부스, 고급 대리석, 에르메스 어메니티

건축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다면
굉장히 흥미롭게 볼 수 있는 투어였습니다.



🌃 크리스마스 밤, 예상치 못한 귀가 전쟁

투어 후 저녁을 먹으려 했지만
수크 마디나 주메이라는 사람이 너무 많아
식당 대부분이 예약석이었습니다.

결국 코스타 커피에서
버즈 알 아랍 야경을 보며 잠시 쉬었다가
호텔 셔틀버스를 기다렸지만
셔틀버스는 끝내 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지하철을 이용해
2~3시간에 걸쳐 호텔로 귀환하게 되었고,
크리스마스의 교통 체증을 실감한 하루였습니다.



✨ 두바이에서 보낸 크리스마스

몸은 많이 피곤했지만,
두바이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는 사실 자체는
분명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하루.
두바이 여행 4일차는 이렇게 마무리했습니다.

반응형